충남가볼만한곳 - 충남 태안 여행 코스 5곳 바다 해안길 포함 만리포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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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여행의 매력은 그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날을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시작해 다양한 경험을 즐겼는데요, 그 이후의 하루들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가득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방문했던 태안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만리포 해수욕장

충남 태안 소원면 모항리에 위치한 만리포 해수욕장은 대표적인 해변 명소입니다. 활처럼 휘어진 모래사장은 정말 장관이에요.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산책로인 뭍닭섬을 따라 걸으며 닭섬과 천리포 해수욕장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최고죠. 왕복 20분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섬의 해안길은 바다와 가까운 거리에서 걷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경사가 완만해서 모든 연령대가 편안하게 걷기에 적합하고, 걷는 내내 주변의 고요함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어요.

2.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소원면 천리포1길 120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007년의 유류 유출 사고와 그 극복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곳입니다. 역사적 가치와 교육적 의미가 어우러져 있어, 태안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들려봐야 할 장소 중 하나입니다.

기념관은 1층부터 옥상까지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시물은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특히 옥상에서 바라보는 만리포 해수욕장의 전경은 감동적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2층의 체험 공간에서 바다생물 색칠 체험과 간단한 게임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3. 어촌밥상

소원면 천리포1길 143-22에 위치한 어촌밥상은 바다 뷰와 함께 맛볼 수 있는 맛깔스러운 한상으로 유명합니다. 내부는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단체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한 공간이죠.

저는 스페셜세트B를 주문했는데, 생선구이와 꽃게장의 조합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간이 딱 맞은 음식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니 일상에서 벗어난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특히 꽃게장의 짭짤함과 생선의 담백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순간,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4. 베이브리즈 카페

만리포2길 235-9에 자리잡은 베이브리즈 카페는 오션뷰 카페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편안한 소파와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죠.

오후 늦게 방문하니 관광객들로 북적였지만, 그만큼 이곳이 태안에서 인기 있는 휴식처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바라보는 서해의 풍경은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어요.

5. 들마루 식당 (돼지고기 전문점)

태안읍 군청13길 13에 위치한 들마루 식당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입소문 난 곳입니다. 특히 저녁 식사로 찾아갔을 때, 갈비와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반찬들이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갈비의 풍미와 함께 태안 특산물인 곶지사이드와 김치, 샐러드 등이 어우러져 풍성한 식사를 선사했습니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은 식사의 마무리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줬어요. 이곳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태안 여행의 마지막 저녁 식사로 추천드립니다.

또 다른 태안 가볼만한곳

만리포 해수욕장 외에도 근처에 천리포 해수옥장과 천리포 수목원을 방문해보세요. 이곳들은 자연 속에서 좀 더 깊이 있는 휴식과 체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천리포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과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처럼 태안은 다채로운 자연 경관과 풍성한 문화적 경험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각 장소마다 특색이 다르지만 모두 함께 어우러져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선사할 것입니다.